부산행2 “반도”

지난번 #살아있다 에 이어
이번엔 부산행2로 나온영화
“반도”를 보고 왔어요.
(주연:강동원/이정현)
엊그제 개봉한 좀비영화!

좀비영화 진짜 안좋아하는데
부산행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
이번에도 기대감을 가지고
위례 스타필드CGV로 고고!

위례 스타필드CGV

심야라서 그런지,
시기와 맞물려 역시나 사람이 없어요 ㅋㅋ

위례CGV

저희가 오후11시30영화였는데
저희 포함 10명도 안되는것 같았어요,,

나쵸1+1 POP

저는 영화볼때 팝콘보다 나쵸를 즐겨먹는데
마침!! 이런 고마운 이벤트가..
<반도>보는 고객에게
나쵸1+1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오!땡!큐!

요렇게 나쵸를 구매하고,
카운터에 물티슈가 비치되어 있길래
물어보니 가져가도 된다고 하셔서

이렇게 물티슈도 챙겼어요 ㅋㅋ
너무 좋지 않나요 ㅋㅋ

자 이제 영화관 입장!
저희는 5층1관 컴포트자리로 예매했어요.
늦은밤이니께..
푹신푹신 편하게 보려고,

치즈소스만 뿌려서
간식 잘 올려놓고,
보니 역시나 사람없음!!

우리야 땡큐!

영화가 시작되자
보는내내 튀어나오는 좀비들 때문에
사실 나쵸 거의 못먹었어요 ㅠㅠ

#살아있다&반도 둘의 공통점은
한국에 알수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순식간에 나라 파괴되고 좀비세상..
여기에서는 한국전체가 국가기능을
상실하는데 걸린시간이
‘단 하루!’
순식간에 온통 쑥대밭이 되고말죠..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 넘쳐서 빨리끝났으면 했어요.

우선 제 개인후기 말씀드리자면,
전체적인 흐름과 연결고리에서
현실성이 부족하게 느껴짐,
BUT!!
배우들이 연기가 너무 좋았고
전체 내용과 흐름보다
부분부분 디테일한 연출들이
오히려 영화를 살려주는 장면이
많았어요.
특히, 구조를 기다리다가
미쳐가는 인간들의 모습이
좀비보다 더 섬뜩하게 느껴집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어서
남편이랑 집에 가는 내내
주거니 받거니 대사치며
집으로 돌아갔네요 ㅋㅋㅋ
“상식같은 소리하고 있네..시도는 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