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칠순을 맞이 가족여행 중
남편 슝슝이의 아이디어로 가족사진를 찍기로 했어요.
6년전쯤 서울 청담에서 가족사진 찍고 나자마자
오빠네랑 저랑 모두 둘째 임신을 ㅋㅋㅋ
그래서 여지껏 친정에 가면
둘째들이 쏙빠진 가족사진이 걸려있는데
아빠 칠순기념으로 다시 찍기로 ㅎ
사실 강원도 여행중에 사진이 걱정이 됐었어요.
사진은 서울이나 경기쪽에서 잘 찍을거란
편견때문에 기대를 많이 안했지요.
여행 둘째날 아침에 가족 단체티를 입고 출발!
강릉에 위치한 스튜디오 -그날이후-

도착하니 스튜디오 외관이 분위기있고 예뻤어요!
주소 : 강원 강릉시 연당길 42
그날이후
매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11:00 - 20:00
화요일 오전 첫 타임으로 예약했구요
사장님겸 작가님이 친절하게 기다리고 계셨어요.
대기실도 예쁘게 꾸며져있었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장님이 서울에서 계시다가 강릉으로 넘어온지
얼마 안되셨다고 합니다~

포토존은 깔끔하게 화이트톤으로 되어있고
아무것도 놓여있지 않았어요.
예쁘게 나올것 같은 예감!

저희 인원이 10명이라
두줄로 설 자리를 만들어 주셨고
앞에 있는 사람은 의자에 앉은걸로!
아빠가 주인공이니
아빠와 엄마가 앞에 앉으시고
저희는 뒤에 서기로 했습니다.

메이크업과 헤어점검하고
사진찍기.
사장님이 편안하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을 할 수 있었고
찍으면서 중간중간 저희도 다같이 모니터하면서
자세도 수정하고 위치고 수정하고 했습니다.
사진은 찍고난후 일주일(?)정도 지나서
메일로 받았구요

이렇게 이쁘게 잘 나왔답니다.

스튜디오 안에 반영구샵이 있어서
찍어보았습다.


궁금해 했더니
사장님께서 명함을 주셨어요.
이번 여행은 이렇게 가족사진도
이쁘게 남기고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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