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엄마 모시고 오빠네 가족과 함께
강원도 평창으로 여름휴가를 왔습니다.
장마에 태풍까지 겹쳐서
오기 전까지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 오는길이 멀쩡하여
무사히 도착,
숙소를 평창 휘닉스파크 리조트
로얄스위트7인실 50평
네이버에서 예약했고
저희는 2박3일 일정이라서
연박할인 받아서
총 749,000원에 예약완료!
당일되니 사전문진표가 문자로 발송되었고
인원수만큼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인터넷)
첫째아이 세살때쯤? 왔었는데
다시 오니 옛추억이 새록새록 돋았어요ㅋㅋ
도착해서 블루동1층에서 체크인!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친절했어요.
룸은 당일에 배정받는 시스템인데
저에게 선택권이 두가지가 주어졌어요.
객실컨디션은 조금 떨어지는데
전체적인 주변환경이 가장편하고 뷰가 좋은
블루동
아니면 숲 안쪽으로 들어가서
오고가기 조금 거리가 있지만
리모델링해서 객실 컨디션이 나은
유로빌라동
두가지를 놓고 고민하다가
저는 객실컨디션으로 결정을 하고
유로빌라 D동으로!
여기저기 산책로를 잘 꾸며놔서
유로빌라동 가는길이 예뻤어요.
현관문을 들어서자 마자
확트인 거실 입니다. 깨끗하고 넓었어요.
주방시설도 깔끔했어요.
6인용 식탁이 있구요.
거실1 방3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침대방2개 온돌방1개 이렇게 있구요
각 방마다 붙박이옷장이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도 있구요.
전체적으로 객실컨디션이
만족스러웠으나
BUT!!
건물의 엘리베이터와
들어가는 입구가 별로입니다..
객실만 리모델링하고(화장실제외)
그 외 건물내부는 그대로인것 같아요.
청소하시는 분들은 바쁘신지
룸청소후에 뺀 침구들이
엘베 내리면 바로앞에 산더미처럼
쌓여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는 곰팡이냄새ㅜ
객실 빼고는 너무 시설이 안좋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려서 객실가는
이동통로 바닥이 타일로 되어있는데
많이 더럽고 죽어있는 벌레도 있어요.
보통 리조트에 오면 숙소외에도
여러가지 편의시설 이용하면서
왔다갔다 하는게 묘미인데
여기는 밤에는 못나갈것 같은 분위기예요
과장 아니고..이건 꼭 시정되어야 할듯요.
저는 여행을 오면 숙박에 민감한 편이라
(아이들때문에)
이런 디테일한 부분이 용납이 잘 안된다는 ㅋㅋ
그래서 직원분들께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ㅋㅋ
그 와중에 칭찬하고 싶은건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정말 친절합니다.
이런 이유에서라도 다음에 또 이용하고 싶어요^^
불만사항을 이야기 했을때
친절하게 바로 처리해 주셨고
저희는 바로 블루동으로 옮겼답니다 ㅋㅋ
블루동 객실은 앞에 유로빌라동보다
객실이 오래된 편이긴 하나
많은 차이는 없고
장점은 주변환경이 훨씬!!!!!!!!
편하다는점,
그리고 뷰가 좋아요.
탁 트인 뷰가 정말 예술입니다.
유로빌라동은 창밖으로 숲만 보인다면
블루동은 창밖으로 구름이 내려앉은 산부터
(고층이라 가능)
휘닉스파크 메인시설들이 내려다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고민하시는분들 있으시다면
블루동을 추천해 드립니다.
2박3일 묵으면서 이정도면
무난하고 편안하고 그랬습니다.
평창 휘닉스파크 알아보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
제 개인 스토리이니까
굳이 좋다좋다 다 좋다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럼 참고하시고 저는 이만
오늘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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