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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Steve 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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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람들이 열광하는 애플 창시자
‘Steve Jobs’

얼마전에 ‘디즈니의 모든것’에서
(현 월트디즈니CEO-밥 아이거 지음)
밥아이거가 스티브잡스와의 인연을
짧은 순간이지만 아주 특별하고 강렬하게
회상하며 중간중간 있었던 일화를
기재해 놓았는데 글을 보며
스티브잡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싶은 충동이 일었다ㅎ

꾸준히 아이폰 유저이면서
그냥 천재적인(?)사람이였거니 하며
애플 창시자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디즈니관련 책을보며 완독하자마자
바로 스티브잡스 자서전을 구매.

뭐 워낙 유명한 인물이기 때문에
관련된 다른 몇몇 책이 있었으나
가장 최근에 출시된 ‘윌터아이작슨’이 지은
요걸로 픽!
하얀배경에 잡스사진과 이름만 새겨넣은
마치 애플창시자 자서전다운
책 표지가 맘에 들었다.

하지만 두께를 보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ㅋㅋ

책은 총 마지막 인물소개까지 해서
1105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거 읽는데 대략 한달정도 걸린듯 하다.

목차로 넘겨보면


스티브잡스가 태어난 배경,
어린시절부터 질병으로 인한
죽음에 이르기까지
사소한 생각과 일상이 닮긴,
또 애플의 탄생과정부터
애플이 지금의 애플의자리에 오르는데까지,
삶과 일에 대한 스티브잡스의
거의 모든것이 담겨있다고 할수 있는 책이다.

책이 두꺼워서 걱정을 했으나
읽다보면 스티브잡스의 매력에 매료되고 마는
그래서 책을 보고 난뒤에 두고두고 소장하며
후에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한번읽은 책은 왠만해서는 다시보지않음)

나같은 일반 직장인이 읽어도 좋고,
특히 사업쪽에 종사하시는 분,
또는 계획이 있으신분들에게는
꼭 한번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스티브잡스의 아버지에게로부터 배운 교훈-

저건 내가 살면서 두고두고 매사에
적용하고 싶은 훌륭한 멘트이다.

“아름다운 서랍장을 만드는 목수는
서랍장 뒤쪽이 벽을 향한다고,
그래서 아무도 보지 못한다고
싸구려 합판을 사용하지 않아요.
목수 자신은 알기 때문에
뒤쪽에도
아름다운 나무를 써야 하지요.”

아버지로부터 배운 교훈이 아마도
스티브잡스가 완벽한 디자인을 추구하는데
(완벽주의 기질을 타고났으나)
결정적인 영향이 있었던것 같다.

이 말도 가슴에 팍! 하고 새겨졌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판단하는 것은
해야 할 일을 판단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사업을 떠나 삶에서 지켜야 할 선과 윤리를
생각하게 만드는 문구이다.

음악를 사랑했던 스티브잡스는
그만큼 음악/예술 아티스트들을 존경했다.
그래서 아이팟 출시당시
애플 수익을 떠나
음악저작권 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불법다운로드를 막아내는 해결책을 강구한다.
멋있다...

읽다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에서
배우지 말아야 할 점도 분명 있지만
배워야 할 점이 너무 강력하게 남아서
이 책은 소장용으로 두고두고
한번씩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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